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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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네 설렁탕.Anything else..?/delicious 2009. 8. 25. 15:42
그다지 번화가도 아닌 곳에 이층집을 개조해 영업을 하는 곳. 동네를 어슬렁거리다가 24시간 영업에 꽤 오랫동안 장사를 하고 있는게 신기해서 들어갔던 집. 사실, 설렁탕은 한번밖에 안먹었다. 냐의 주 메뉴는 삼겹살. 적당히 익은 신 김치를 달궈서 올려주는 돌판에 고기와 함께 잽싸게 구워먹어주시는 쎈쓰!! 게다가 정말 알차보이는 달걀 하나를 파절이에 톡~! 깨서 주시는데, 완소 완소 반찬!! 또 이름은 모르지만 풀을 살살 무쳐주시는데 먹어보면 평소 채식하고는 거리가 먼 나를 풀무침에 집중하게 만들어 버림. 밑반찬을 먹어보면 어느 것 하나 내공이 숨어있지 않은 것들이 없다. 다만,, 삼겹살 먹을 때 약간 매콤하게 끓여 나오는 된장찌게를 먹어야하는 나로서는 국물이 없다는 아쉬움을 남기는 집. 꼭 먹어야한다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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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ky saloonAnything else..?/delicious 2009. 6. 1. 15:41
이태원 햄버거집. 두툼한 패티와 감자... 내가 아는 햄버거 중에서는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 개인적으로 햇살이 잘 들었으면 좋겠지만 어두컴컴한 실내에도 불구하고 sunny days를 가뿐히 뛰어넘는 맛에 기다려야하는 불편함과 장소의 협소함은 그냥 감당하기로 했다. 주로 먹는 메뉴는 ambulance. 달걀이 꼭꼭 들어있어서 좋다. 더블 패티 가능하고 치즈 추가도 좋음.. 가격, 안착하다. 두명이 먹을 경우 대략 4만원 조금 빠지는 가격.. ㅜ.ㅜ 플래터나 다른거 추가시키는 비용도 별로 안싸고.. 10% 부가세도 붙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오후의 식사 대용으론 완소 아이템.. 먹고나면 배도 많이 부르다............. 꼭꼭 배나오는 소리가 들리는가~ 참, fish and chips는 안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