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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직원
    YUMMY™/what's on younr mimd...? 2007. 12. 26. 19:34

    처음으로 '친절직원'이라는 명분으로 문화상품권 한 장을 받았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 그럴까 기분이 참 묘하다. 응급실 간호사였던 그 때나 흉부외과로 자리를 옮긴 지금이나 내가 환자들을, 또 보호자를 대하는 내 행동은 비슷한 것 같은데 똑같은 말이나 행동이 상황에 따라서 누군가에게는 고맙게, 또 누군가에게는 무성의하게 해석 될 수 있다는 것. 기준을 어디에 세우느냐에 따라 주어진 상황은 그렇게 다르게 받아들여진다. case by case. ..정답이 있을 수 없는.

    어찌되었든 그렇게 힘들게 시작했던 새로운 생활은 아주 조금씩 제 자리를 찾아 가는 듯 하다. 부족하고, 모자라고, 그래서 아쉽고, 화가나고, 핀잔을 듣고, 그렇게.. 조금씩 내가 커가고 있을 테지...




    ..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 바람도 잦아든.. 겨울날 저녁..
    친.절.한.하.영.씨.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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