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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MMY™/what's on younr mimd...? 2010. 2. 14. 00:11
    눈은 소리없이 종일 세상을 덮고..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시장 골목을 지나며 잠시 생각한다. 예전 같았으면 곱창이나 삼겹살이 지글지글 구워지는 불판 앞에서 소주 한 두병에 기분 좋게 취해 - 한 두잔으로는 취하기 어려울테니.. ^^;;- 이런 저런 얘기들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밤이었을텐데.. 하는 생각.  ..따뜻하기도 하고, 서럽기도하고, 저릿하기도 하고, 슬프기도하고.. 무어라 딱히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왈칵, 쏟아져나올것 같은 느낌. 너무도 생생하지만 말로 설명하기 힘든 간밤의 꿈같은.


    ...잃어버린.. 그래서.. 그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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