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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에 있었어도.. 서로가 기억하는 모습은..
.. 다르다는 것..........

결국 기억이란...
각자.. 추억하고 싶은대로.. 기억하고 싶은만큼..
그 날, 그 순간에서 한 발자국 떨어진 모습으로.. 남게 되겠지...


..불완전한.. 사람의.. 기억이라는 것..
어쩌면.. 축복..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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