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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ing on the nightmare..
    YUMMY™/what's on younr mimd...? 2013. 1. 24. 17:16
    매일 이른 아침 불편한 꿈에 잠을 깨.
    베란다 너머로 동이 트는 어스름한 새벽,
    곧 울릴 알람들을 기다리며
    생각이 너무 많은건지 아님 텅 비어버린 건지..
    구분조차 안가는 무거운 머리를 기대어 놓았다가
    딱 늘 그만큼의 두통에 주섬주섬 약 두알을 털어놓곤
    간밤의 꿈이 씻겨내려갈 만큼의 뜨거운 물로 한참동안 샤워를 해.
    그러고나서야 비로소 꿈속을 벗어난 것 같은 안도감..
    동시에 그 현실을 다행이라고 해야하는 건가.. 라는 물음..

    시간에 기대든 마음을 놓아버리든..
    그렇게 불편한 밤들이.. 계속 되겠지..
    아마도, 어쩌면, 당분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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